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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민주당진해지역위원장, 국가보훈처장 내정

새날사람들 2020. 12. 30. 15:12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이달곤 후보에게 아깝게 패한 후 민주당 진해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해 오던 황기철 전,해군참모총장이 문재인 정부 개각 명단에 포함되었다.

 

30일 오후 2시경 청와대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번 개각 명단에 법무부 장관 박범계, 환경부장관 한정애, 국가보훈처장으로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장민호 국민소통수석은 황기철 신임 국가보훈처장은 해군 참모총장 출신으로, 해군 제2함대사령관, 해군 작전사령관 등 작전분야 핵심 직위를 두루 거쳤다"면서 "특히 아덴만 여명 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했으며, 해군 유자녀 지원, 고엽제 피해자 보상 등 보훈 풍토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점 등을 내정이유로 밝혔다.

 

또한 "그동안 보여준 뛰어난 리더십과 보훈 정책에 대한 이해, 군인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합당하고 책임있는 지원, 독립·호국·민주 3대 영역 간의 균형을 통한 국민통합 기여 등의 보훈혁신 과제를 차질없이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황기철 진해지역위원장이 국가보훈처장으로 임명되면 당분간 민주당 진해지역위원회는 지역위원장 대행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내정자는 1957년생으로 해군사관학교 32기 출신이다.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였고, 파리대학 역사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민주당 국가안보특별위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해군 경력으로는 해군참모총장, 해군작전사령관, 해군사관학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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