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야기 22

요양병원, 강제로 재우기 위해 항정약 투여

예전에 어떤 할머니가 요양병원에서 퇴원하여 요양시설로 입소하였다. 처음 입소했을 당시 이 어르신은 제대로 걷지를 못했고, 걷는다해도 아주 불안하게 걷는 정도였다. 요양시설에서는 이 어르신이 복용하는 약물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 약물 중에 수면을 일으키는 약물을 빼고 복용시켰다. 그랬더니 3일이 지난 후부터 걷는 모습이 안정적으로 변하였고, 얼핏보면 정상적인 어르신처럼 보였다. 한마디로 수면을 일으키는 약물에 의해 이 어르신은 제대로 걷지를 못한 것이었다. 이 어르신이 이제 제대로 걷다보니 요양시설에서는 또 다른 근심거리가 생기게 되었다. 종종 이 어르신이 사고를 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모로 설득하고, 주의깊게 관찰하여 요양시설에서 10년정도 생활한 후 하늘나라로 간 일이 있었다. 얼마전 KBS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