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야기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이 복합적인 상승효과를 가져와야

새날사람들 2020. 11. 23. 13:44

부산신항의 제2신항이 진해신항으로 화정되어 경남과 진해지역의 여론은 환영하는 분위기 일색이었다. 여기에 더해 진해신항 인근인 가덕도에 신공항 건설논의가 다시 시작되어 부산시장 보권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의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진해지역주민의 대체적인 분위기는 타 지역에 비해 더욱 긍정적이다. 일단 지리적으로 보아도 진해인근지역이기에 진해주민으로서는 공항이용이 더욱 편리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진해신항까지 확정되다보니 신항의 시너지효과를 배가하기 위해서는 신공항건설은 더더욱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대변하듯 민주당 진해지역위원회(위원장:황기철)가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23일 창원시청에서 하였다.

 

황기철 민주당 진해지역위원장은 먼저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진해신항으로 황정된 것에 대해 진해구민에게 감사하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부산항 산하 4개항만 중 처음으로 경남의 지역명이 붙은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고, 앞으로 12조원이 투입될 진해신항의 주도권과 일자리 공급, 배후물류단지 건설과 같은 실리를 챙길 수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진해신항이 유라시아 동쪽관문인 세계적인 항만으로 되기 위해서는 반경 15km이내의 24시간 운영가능한 국제공항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가덕도 신공항을 건설하여 진해신항과 함께 복합적인 상승효과를 가져와야 경남 뿐 아니라 국가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였다.

 

황기철 민주당 진해지역윈회 위원장은 동남권신공항은 반드시 가덕도에 건설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진해신항에 힘을 모아주었던 진해구민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다시한번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진해구민의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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